수십 년 동안 구직자에겐 일자리를, 구인자에겐 인력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던 ㈜교차로(대표 부영식)가 제주 청년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교차로는 개발팀에 근무하는 김래현·김지환 직원이 제주 청년세대를 위한 상호작용 기반 직업 소개 제공 애플리케이션 ‘워크비’를 기획,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비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일자리 플랫폼인 워크넷과 기존 ㈜교차로의 구인·구직 정보를 취합해 현재 약 1500여개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다. 

구직 청년들에겐 손쉽게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청년 인력을 구하려는 업체에겐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했다. 

워크비의 로고와 캐릭터는 제주폴리텍대학 융합디자인학과에서 열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꿀벌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교차로는 워크비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앱스토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부영식 대표는 “워크비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버튼 한 번으로 쉽고 빠르게, 구인업체는 언제 어디서나 지원자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라며 “코로나19에 모두가 힘든 가운데 제주 소상공인과 영세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