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종합건설 사옥
영도종합건설 사옥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주인정신’이라는 사훈 아래 영업범위를 도내에서 전국으로 넓혀 시공 및 공동주택 보급사업을 펼치는 ㈜영도종합건설.

고영두 영도종합건설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후 20세에 서울 성수동에서 리어카 운반 작업을 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82년에 도소매업체 영진공사를 설립하고, 1994년 영도종합건설의 전신인 ㈜영도건설 일반건축 공사업을 시작하며 현재 ㈜영도종합건설을 일궜다.

최근 영도종합건설은 2021 제주자원봉사대상 기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자수성가한 고영두 회장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영도종합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21년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주택을 무료로 고치고,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수리해주며,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윤을 사회적으로 환원하려는 고영두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영도종합건설은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2001년부터 21년째 지속해왔다. 영도종합건설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2007년)과 산업포장(2014년)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주거환경 개선 대상을 확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소년소녀가장 사랑의 집수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영도종합건설은 성급 기탁 및 후원을 통한 기업이윤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2018년에는 1억4000만원, 2019년에는 2억2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는데, 영업이익의 30% 가량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고 있는 것. 영도종합건설의 나눔 행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적자를 본 지난해에도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또 영도종합건설은 사내 전 임직원의 급여 1%를 출연해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고, 자원봉사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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