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 전교학생회는 모금활동으로 마련한 기부금 31만8250원을 17일 월드비전 탄자니아 식수지원사업에 기부했다.

동광초 전교학생회는 후원하고 싶은 나라와 사업을 학생 투표로 직접 정하고 11월 한 달간 '천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기획, 각 학급에서 모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체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강동균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뜻깊다”며 “학생들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은다바시 마을에 깨끗한 물이 나오는 식수펌프를 설치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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