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우리동네 돌봄사업단’은 해당지역인 제주시 6개 읍면동(건입동, 오라동, 용담1동, 이도2동, 일도2동, 애월읍)의 200가구의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흑돼지1.2kg(전지600g+삼겹600g)를 전달하며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였다.

돌봄키트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그동안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내년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장애인분들은 복지단체의 가정방문이 제한되어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우리가 보내준 돌봄키트와 방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제주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 부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안전망확보 및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6개 읍면동(건입동, 오라동, 용담1동, 이도2동, 일도2동, 애월읍)의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돌봄사업단이 8월~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200가구의 장애인가정에 돌봄키트 제공, 정기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지역사회 연계 등을 실시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를 확대하여 50가구에 추가설치하여 장애인 가정의 안전망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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