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NS뉴스통신·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국가발전부문, 의정부문 등 총 13개 분야에서 선정하며, 좌남수 의장은 지역발전부문에서 ‘지역발전공헌’으로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용수)는 “의회혁신기획단을 출범시켜 ‘도의원 윤리조례 개정을 담은 혁신 1호’,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회기 중 외부강의를 금지하는 혁신 2호’, ‘의회 공무원의 전문교육 과정 이수를 위한 혁신 3호’를 마련해 의회 내 조직체계 정비, 전문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4·3특별법 전부 개정 및 일부개정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한 협력 및 여야 원내대표와도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 낸 점, 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노력과 중광미술관 건립추진 등 문화예술 증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아울러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제주도와 P4G 최우수 파트너십 상 공동 수상 등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점 등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좌남수 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는 △국가발전부문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정부문 소병훈·홍문표·김성원 국회의원 △행정부문 강임준 전북군산시장, 허석 전남 순천시장,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