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2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 모니터링단’ 참가자를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50명을 선발하고, 읍·면·동에서 50명을 추천받아 총 100명의 도정정책 모니터를 위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정정책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도정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모니터링단은 도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정책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현장소통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까지 도내 대학생으로만 모니터링단을 운영했으나, 새해부터는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은 분과별 주요 정책분야를 선정하고, 자율적인 분과회의를 통해 도정 정책 관련 개선사항을 발굴한다.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사항은 도 및 행정시 담당부서별 검토를 거쳐 도정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모니터링단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의견공유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도정정책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단 활동 우수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추천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제주도청 소통담당관(710-3355)으로 하면 된다.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소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정정책에 바라는 도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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