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청년이 진로 개척과 자립 발판을 마련할 있도록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대표이사 김은영)’이 12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은 제주시를 기반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학교밖청소년, 가정밖청소년,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지원하던 기관 및 단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의 필요성에 공감, 지난해 5월 창립총회를 열고 11월29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은 청소년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 놀자리 사업과 청년 일자리 인턴십을 통한 청년 설자리 사업을 주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청소년 놀자리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4년째 조합의 주축기관들이 ‘청소년주체문화기획과 청소년평화축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설자리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지원한 ‘기획형 리빙랩-가정밖 청소년·청년 자립지원’사업과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취업취약계층 청(소)년 일자리 인턴십 공모시범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도 ‘취약계층 청소년 일자리 인턴십 보조금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과 함께 삼성꿈장학재단 지역교육복지공동사업 대표기관 5회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