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4일 오후 3시 '2022 학교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협의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 협의회에는 민간환경교육단체 관계자, 초·중·고 교원,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1명의 위원이 모여 학교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지구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 학생실천중심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합적 다(多)가치 교육의 내실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2022 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생태환경교육이야말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재확인했다"면서 제주의 학생들이 지구생태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환경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민주시민, 인권, 평화, 안전, 건강 등 多가치와 연계해 통합적으로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오늘날 환경 문제는 전 지구적인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양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교육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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