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솔 교육의원 예비후보(사진=김외솔 페이스북)
김외솔 교육의원 예비후보(사진=김외솔 페이스북)

6.1지방선거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서부선거구 출마를 결심한 김외솔 씨(43)의 예비후보 등록이 무효처리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정당에 가입한 이력이 있으면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또한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교육의원 피선거자격에도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부터 1년 동안 정당 당원이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 

이에 김외솔 씨는 21일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 무효에 관한 소명 자료를 내고 "2019년 3월 탈당 신청을 했으나 지금까지 처리되지 않았는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외솔 씨는 "선관위로부터 연락을 받고 소명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소명서를 선관위에 제출하면서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저의 꿈은 여기서 멈추겠지만, 시민으로서, 교육 가족으로서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제주시 서부 선거구에 도전했으며, 추가 후보 등록이 없을 경우 무혈 입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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