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예비후보.
김경학 예비후보.

김경학(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역의 문화·체육 활동 관련 예산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체육 접근성이 낮고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활력이 저하된 농촌지역에 문화·체육활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읍·면 지역은 지리적, 물리적 여건상 동(洞) 지역에 비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부족하다"면서 "하지만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예산은 인구수,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예산편성의 불균형문제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촌지역주민이 양질의 체육활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겠다"면서 "이동거리 및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읍면 생활체육지도자의 강사수당도 현실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생활체육을 원하는 읍면 장애인을 직접 방문,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사 배치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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