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 제주도의원 후보(아라동갑, 진보당).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 도의원 후보(아라동갑, 진보당)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4·3 교육 강화와 현안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양영수 후보는 "제주 전역에 4·3의 아픔이 새겨있는 유적지가 있다. 아라동 역시 곳곳이  4·3유적지이다. 웃인다마을과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가 4·3 유적지이다. 제주역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진 4·3의 역사와 공간을 알려내고 보존하는 것이 후대인 우리가 할 일이다. 아라동의 4·3 유적지를 잘 보존해내겠다"라고 밝혔다.

양영수 후보는 "4·3보존과 더불어 제대로 된 교육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4·3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학교에서는 제주4·3 교육이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제공되는 자료가 많지 않고, 교육내용이 교사 역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며 "지역 곳곳이 유적지임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제주의 곳곳을 걸으며, 아라초 학생들이 직접 아라동을 걸으며 제주4·3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70년이 지난 이제야 제주4·3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고 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 4·3 관련 명예 회복, 보상금 균등지급과 지급대상 확대, 4·3교육의 내실화, 여성 시선에서의 4·3 규명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 모든 과정에 저 양영수가 앞장서겠다. 4·3의 역사를 계승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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