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상일 후보 캠프)
(사진=부상일 후보 캠프)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미련 곰탱이 퀵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련 곰탱이 퀵서비스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동 퀵보드를 타고 민생 탐방에 나서는 프로젝트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퀵보드를 타고 퀵서비스처럼 빠르게 달려가 주차 걱정 없이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미련 곰탱이 퀵서비스를 위해 철두철미하게 안전 장비도 갖췄다고 부상일 후보는 설명했다.

가볍고 튼튼한 헬멧을 쓰고, 손목·무릎보호대도 착용한다.

킥보드를 타고 다닐 때 맬 백 팩엔 다섯 번째 도전하며 공을 들인 정책 자료와 현장에서 메모할 두툼한 노트가 들어 있다.

부상일 후보는 "머리가 큰 탓에 헬멧을 구하느라 애를 썼다"고 말했다. 

퀵서비스는 공식 일정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읍면지역과 도심 지역을 돌며 진행된다.

퀵보드를 타고 지역 민심을 듣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상일 후보의 강점으로 꼽히는 ‘현장 밀착형’ 스킨쉽을 내세워 지지율을 확장하겠다는 기대감도 깔려 있다.

부상일 후보는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하면 놓칠 수 있는 사회 아픔이 곳곳에 웅크려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면 퀵서비스처럼 빠르게 달려가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