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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김우남 사퇴 소문” 발언에 김우남 “사과하라”, 부상일 “후보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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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김우남 사퇴 소문” 발언에 김우남 “사과하라”, 부상일 “후보 비방”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5.2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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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선관위 주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
24일 오후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JI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부상일, 김우남, 김한규 후보. (사진=박지희 기자)
24일 오후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JI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부상일, 김우남, 김한규 후보. (사진=박지희 기자)

생방송 토론 자리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김우남 무소속 후보의 사퇴설을 언급했다가 부적절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24일 오후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JI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한규 후보가 김우남 후보와의 토론 순서에서 “제주도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얘긴데 김우남 후보가 조만간 사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퇴를 고려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남 후보는 “김한규 후보처럼 무능한 후보도 하고 있는데 제가 왜 사퇴를 하느냐. 부상일 후보도 사퇴하라고 하고 나도 사퇴하라고 하면 혼자서 이 선거를 하겠다는 건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김한규 후보는 “사퇴하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 확인을 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24일 오후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JI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왼쪽은 김우남 후보, 오른쪽은 김한규 후보. (사진=JIBS 유튜브 화면 갈무리)
24일 오후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JI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왼쪽은 김우남 후보, 오른쪽은 김한규 후보. (사진=JIBS 유튜브 화면 갈무리)

분위기가 격앙되자 진행자가 “오늘 토론회는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라며 진정시키기도 했다. 

이후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김한규 후보는 김우남 후보에 대해서 말씀한 (사퇴 관련)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사퇴설을 직접 들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누구에게 들었는지 김우남 후보에게 밝여햐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공개적인 자리에서 김우남 후보를 비방하는 것과 다름 없다. 따로 연락해서 확인해도 되는 부분을 왜 이 자리에서 하는 건가”라고 따졌다. 

이어 “김우남 후보의 사퇴와 관련한 이야기를 언론인과 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허위사실이거나 후보를 비방하는 것”이라며 “공개적인 토론 자리에서 책임감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한 분이 오래전에 있었던 정치적 술수라고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잇따라 김우남 후보도 “이건 선관위가 주관하는 토론회다. 근거가 없고 터무니 없는 제 신상에 관한 얘기를 왜 상대 후보에게 의논하느냐”며 “그 부분에 대해서 김한규 후보는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한다. 해명하지 못하면 김한규 후보는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자 김한규 후보는 “복수의 언론으로부터 질문을 받아서 김우남 후보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궁금했던 것”이라며 “유권자에게 명확하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제 상황을 말씀드린 것뿐이며 김우남 후보도 명확하게 아니라고 밝히셨으니 그렇게 이해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우남 후보는 “사과를 해야지. 사퇴를 하란 말과 뭐가 다른가”라고 토론 시간이 끝날 때까지 사과를 요구했다. 

마지막 순서인 정리발언에서도 김우남 후보는 “거짓말과 거짓선동은 우리 공동체를 파괴하는 큰 적”이라며 “정치신인이 한참 원로가 되는 선배에게 공식적인 TV토론 자리에서 전혀 근거도 확인도 없이 사퇴설을 퍼뜨려서 기성 정치인 뺨치는 권모술수를 보며 정치적인 비애를 느꼈다”고 한탄했다. 

이어 “사퇴를 해야할 사람은 부상일 후보가 아니라 김한규 후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달라. 존경하는 유권자분들은 거짓말과 거짓선동하는 사람, 고장난 낙하산이 제주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히 꾸짖어 달라. 김한규 후보는 이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와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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