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p;번영로변에 새로 단장한 대형 입간판과 포크레인 공사 중인 장면<br>
공사 자료사진.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는 임기가 만료된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토목 건축분야 등 건설 분야 전문가 225명을 재구성하고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기술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 본청과 행정시 및 산하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이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사 및 의결하게 된다.

도는 3월 23일~4월 12일과 4월 22~27일 2차례에 걸쳐 토목, 건축, 전기기계, 환경, 항만항공, 도시, 공통분야 등 7개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225명으로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위원장은 행정부지사, 부위원장은 도 도시건설국장으로, 건설기술 관계 단체 또는 연구기관의 임원, 대학의 해당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 분야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건축사 자격 소지자, 관련 분야 공무원 및 건설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시행 및 공사기간 적정성 등 전문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심의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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