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를 팝에 접목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 ‘이날치’가 다음 달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7월16일 오후 2시 기획공연 ‘이날치-수궁가’를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치 밴드는 베이스, 드러머, 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된 팝 밴드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인기리에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주공연에서는 판소리 ‘수궁가’를 편곡한 곡 ‘범 내려온다’, ‘어류도감’,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여보나리’ 등을 선보인다.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오는 22일부터 7월14일 오후6시까지 가능(아이디당 4매)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예매 수수료 별도)이며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4)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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