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새벽 4시 30분 천체 예상도.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5일 새벽 4시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달과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관측회를 연다. (사진=스텔라리움)
오는 25일 새벽 4시 30분 천체 예상도.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5일 새벽 4시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달과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관측회를 연다. (사진=스텔라리움)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5일 새벽 4시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달과 행성들이 일렬로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관측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새벽 하늘에 달과 행성들이 정렬하는 천문현상이 나타남에 따른 행사다.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면 25일 동쪽에서 남쪽까지 행성들(수성~금성~천왕성~화성~목성~토성)이 기차놀이 하듯 나란히 이어져 있는 모습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별자리 설명과 함께 달과 화성, 목성, 토성 등 여러 행성들을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7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단, 날씨가 흐리면 관측이 어려워 행사는 취소된다. 공원 측은 예약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성 정렬 현상은 7월 중순까지 관측할 수 있지만 수성은 점차 관측되지 않는 추세”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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