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임수열 프립 대표(왼쪽),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가운데),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오른쪽).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지난 6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임수열 프립 대표(왼쪽),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가운데),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오른쪽).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등과 ‘제주 농어촌지역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각사는 제주 농어촌지역의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제주 농어촌지역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지역관광 육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및 이슈 발굴과 문제해결 △농어촌지역 빈집, 유휴공간 활용한 체류기반 조성 △제주 지역 호스트 육성 △워케이션 및 지역특화 콘셉트 공간 개발 등을 협업한다.

특히 최근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제주 농어촌지역의 특색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유휴공간 및 농어촌 지역 빈집을 활용한 체류 기반을 조성해 체류 관광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사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워케이션, 웰니스 등 제주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질 높은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수열 대표는 “제주 농어촌지역에 프립만의 젊고 트렌디한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주 농어촌지역 관광산업이 실질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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