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다음달 8일부터 친환경농업 실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운영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에 이은 심화 과정으로 개설됐으며, 화학비료나 농약이 아닌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의 실천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거나 친환경농업을 계획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총 3회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 △ 액비 자가 제조 이론 및 실습 △퇴비 등을 활용한 땅심 살리기 핵심 기술 등이다.

교육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전화(농촌자원팀 064-760-7723)로 선착순 40명을 접수하며, 접수 후 교육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은주 지방농촌지도사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시도는 끊이지 않지만 올바른 교육 없이 제대로 실천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라며 “이론뿐 아니라 직접 자가 영농에 활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 친환경농업인을 육성하고 더욱 확장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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