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제주지방조달청 황광하 청장, 제주관광협회 부동석 회장 등 도내 주요 인사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회 회원사 중 모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된 16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를 했고 회원사 기업 가운데 모범근로자 2명을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장과 함께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이하여 서부자원 양영순 대표가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법에 맞게 환경과 자연을 살리는 기업경영을 펼치며 자원순환이 잘 운영되게 하는 제주도의 쓰레기정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지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힌 바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제1회 여성기업주간'은 지난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법률(여성기업법)의 일부개정으로 올해부터 7월 첫째주를 여성기업주간으로 지정하여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과 관련사업 수행 근거를 마련하고 아울러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정됐다.

고정신 회장은 기념사에서 "경제 불모지였던 이곳 제주에 여성경제인이 태동을 알리고 지난 23년 동안 많은 일들을 펼쳐왔다. 그리고 지난 시절, 너무 많은 변화로 소중한 것을 잃어 버렸고 소소한 일상의 감성 마져도 메말라 버린 이러한 변화를 스스로 목도하고 있으나 우리 에겐 또 다른 저력이 있으므로 다시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서고 자리매김 하는 여성경제인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기념사하는 고정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하여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여성의 기업 활동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 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특수법인 단체로 전국 18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제주지회는 1999년 6월 창립하여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도내 유일무이한 여성경제단체이다.

축사하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격려사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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