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최된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사진=도의회)
18일 개최된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사진=도의회)

제주도의회가 4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 다음날인 5일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청문 일자를 확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8월 1일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도의회는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교섭단체 의원수의 비율에 의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이 추천한 6명을 포함, 총 7명을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성의·김승준·양홍식·임정은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강충룡·현기종 의원이 나선다. 

교육의원 가운데서는 오승식 의원이 추천됐다. 

인사청문 요청안은 이날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에 회부하였으며, 행정지원 업무는 행정자치전문위원이 수행하게 된다.

도의회는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되며,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22일까지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따라서 8월 셋째주 중으로 행정시장 청문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주 초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의회는 8월 넷째주 중으로 청문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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