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어쩔동아리 청소년들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어쩔동아리 청소년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센터장 변영실)은 자체 진로동아리인 ‘어쩔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타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쩔동아리’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의 자체 동아리로 제주시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활동에는 진로동아리 중 ‘제주이해’ 분과와 ‘문화예술’ 분과가 참여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서울 도봉산과 송파구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제주를 서울에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의 협력기관인 송파구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협조로 소그룹 진로 검사와 상담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고박물관 큐레이터 체험 및 문화예술 직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롭게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면서 “제주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제주에서도 이런 활동들이 더 많았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네트워크 기회가 또 있기를 바란다"며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변영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 센터장
변영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 센터장

변영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 센터장은 “바다 건너 다른 지역의 삶을 친구들이 직접 나오서 보고 배우면서 자신이 느꼈던 제주의 특성과 서울의 장점을 아우르며 자신의 지역에 알맞은 다양한 꿈들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얘기하면서 더불어 “안전에 유의하고 다치지 않고 돌아올 수 있어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시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의 동아리 타지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깊고도 넓게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가 제주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 발견의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은 제주시교육지원청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꿈팡'은 학교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진로교육 및 직업 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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