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청년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2 제주청년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주청년센터 등에서 '2022 제주청년의 날'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해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이를 기념하고, 민선 8기 청년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우리들의 난리-블루스’가 주제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청년들을 젊음과 청춘을 나타내는 색 ‘블루(Blue)’라 칭하고, 제주청년들이 마음껏 난리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4개의 ‘난리의 장’이 열린다. ‘일 벌이고 난리’ 세션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청년프로젝트팀 블루스기획단의 프로젝트 7개가 2022 제주청년의 날 프로그램으로 탄생한다.

‘말 많이 하고 난리’ 세션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청년이 기업을 면접하는 거꾸로일자리박람회, 제주 출신 댄서 리헤이와 제주청년 유튜버 뭐랭하맨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열린다.

‘오지랖 부리고 난리’에서는 청년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응원 프로그램이 열린다. 가상회사 출근 프로그램, 제1회 블루스 스피드(BLUES SPEED) 대회 등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버추얼러닝 위드런 ▲청년강사 원데이클래스 ▲ 토크콘서트 ▲MBTI로 만나 본 제주청년정책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로도 축제장을 구현(https://zep.us/play/D6Bo4z)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최성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주에서 청년 대상 주간행사가 마련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장을 확대해 청년들과의, 청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더욱 넓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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