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가 위치한 제주시 연동 웰컴센터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컨벤션뷰로가 위치한 제주시 연동 웰컴센터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 MICE(마이스) 시설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장 답사 등 대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마이스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컨벤션시설, 호텔,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시설) 등 도내 마이스 인프라를 갖춘 업체다. 

올해 제주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시설 중 지원급을 받지 않은 3곳과 서류평가 및 평가위원회 현장평가 등을 통해 2곳 등 모두 5곳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활용 교육 제공 등이며 업체별 최대 2500만원 상당의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지원 업체의 마이스 시설 행사 장소를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출입구, 로비, 회의장 등 시설 정보를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의자와 테이블 등 3D 오브젝트 가상 배치 기술을 통해 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한다. 

VR 콘텐츠는 제주컨벤션뷰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오는 14일까지 이메일(khlee@jejucvb.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컨벤션뷰로로 전화(064-739-180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ejucv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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