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환경강연이 제주에서 열린다.

학교급식제주연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 4층에서 ‘파란하늘 빨간지구’ 저자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제는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다.

급식연대는 "코로나 19 위기 그 이전에 우리 곁에 존재해 온 또 하나의 위기상황이 바로 기후위기"라면서 "매년 여름 장마, 폭우 등 그 피해를 보면서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우리 스스로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후위기를 가만히 놔둔다면 어떤 재앙과 맞닥뜨리게 될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와 함께 우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면서 행가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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