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2022 생명지킴이의 날 행사」와 함께 1년간의 성과보고를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리더생명지킴이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생명지킴이 활동을 위해 모인 그룹이다.

이번 생명지킴이의 날 행사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주최로 총 11개 리더생명지킴이 단체 참여, 리더생명지킴이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리더생명지킴이단체로 생명사랑마을, 생명사랑노인일자리단체, 생명사랑종교기관, 생명사랑봉사단체 총 11개 단체가 양성되었다.

생명사랑마을에 용담1동·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노인일자리단체 제주시니어클럽 시니어생명지킴이, 생명사랑종교기관에 제주성안교회, 연동성당, 원불교 제주교구, 생명사랑봉사단체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아라동안전지킴이, 제주여성자원봉사센터, 제주여성교통봉사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리더생명지킴이 참꽃 서포터즈가 있다.

리더생명지킴이 활동에는 지역 내 자살예방 캠페인 및 행사 참여, 복지위기가구 가구 발굴시 자살위험 대상자 연계, 자살수단차단사업 캠페인 개선사업, 우울선별검사 실시, 고위험 연계를 통한 실제적인 자살예방활동을 펼쳐왔다.

강지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2022년 리더생명지킴이들이 적극적인 동참으로 제주시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자살 위기에 놓인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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