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황인찬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탐라도서관은 매월 주제를 정해 북토리 프로그램을 운영, 이번 강연은 17일 오후 2시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북토리 주제는 '사랑'과 '눈(雪)'으로 황인찬 시인은 이날 ‘멀고도 가까운 시의 아름다움’에 관해 강연한다. 

황인찬 시인은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가 있다. 김수영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 읽기의 어려움과 시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하면 된다. 제주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달 북토리 주제와 관련한 책 20권이 도서관 로비에 한 달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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