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20일부터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유족 기증유물 전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4·3평화기념관 개관 이래 유족의 기증유물로만 이뤄지는 첫 전시다. 재단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의귀리 현의합장묘 조성 상황을 돌아보는 당시의 기록과 영상, 사진, 4‧3 당시 사용되던 생활용구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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