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1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기관지 표지. (사진=제주참여환경연대 제공)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1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기관지 표지. (사진=제주참여환경연대 제공)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1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관지에는 ▲마을 갈등의 관리를 위한 마을 규약 연구, ▲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절차적 하자인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대표 누락문제의 전말 ▲걷기 좋은 제주 걷고 싶은 제주를 위한 ‘가로수 살리GO’ 프로젝트 ▲이 단체의 자원활동그룹인 한라생태길라잡이와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의 활동 소개 등이 담겨있다.

특히 현재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진단한 ‘15분도시 제주진단’을 통해 의미를 살피고자 했다.

오영훈 도정의 ‘농업축소 발언’과 관련해서도 도내 농업의 현실과 농업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서 농업인들과의 대담을 통해 조명했다.

또한 영리병원 문제의 현실을 짚어보고 의료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고민도 담겨있다. 

홍영철 공동대표는 “‘여럿이 함께 숲이되자’는 참여환경연대와 시민들이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면서 "책자에 실린 내용들을 시민들과 함께 더욱 풍부히 하기를 바라고 있다. 책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관지에 수록된 내용은 온라인 링크(☞ 1부·2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쇄된 책자 수령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64-753-08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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