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자료사진 
제주시청 전경 자료사진 

제주시는 2일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3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지역 내 제공기관과 발달장애인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활동서비스가 있다.

2023년부터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본형‧확장형으로 개편하고, 기본형은 월 125시간에서 132시간, 확장형은 월 165시간에서 176시간으로 늘린다. 

또한, 활동지원시간 차감으로 인한 활동지원서비스와의 이용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기본형(월 132시간)은 활동지원 차감시간을 폐지하고, 확장형(월 176시간)의 경우에도 활동지원시간 차감을 56시간에서 22시간으로 축소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도 월 44시간에서 월 66시간으로 22시간 추가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83명,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95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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