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강병삼)는 6일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가공선로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시설비 29억 원(국비 20%, 도비 30%, 한전 50%)을 확보한 제주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2월부터 동광초, 중앙초, 신광초, 오라초 이상 네 곳의 공사를 진행한다.
제주시는 “이번 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사업은 차로폭을 최소화해 학생들의 보행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로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공간을 조성,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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