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6일 올해 농업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0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농가의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종우 시장 핵심 공약인 서귀포 감귤 1조원 달성을 위해 감귤 품종 혁신, 당도 혁신,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했다. 

특히, 농가 선호 사업임에도 매해 예산부족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방풍수 정비 사업이 전년 8000만원에서 올해 17억원으로 2120% 증가하였고 보조율도 60%에서 90%로 늘었다.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예산도 전년 8억원에서 올해 19억5000만원으로 243% 증가했다. 

아울러, 마늘 기계작업(파종‧수확) 대행비 지원 2억 7000만원, 청년 농업인의 영농초기 안정적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 챌린지 100사업에 8억 원 등을 신규로 확보했다.

또한, 사업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농업 보조사업 대부분을 오는 18일까지 접수받고 2월 중 대상자 선정하여 2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량품종 갱신, 고품질 고당도 품질 개선, 농촌 초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기계화 ․ 스마트화 지원을 통해 서귀포 농업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소하고 농가 피부에 와닿는 정책 및 사업추진을 통해 서귀포시 농가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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