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 지역 공공일자리 채용이 시작된다. 

9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위해 총 68억 원을 투입, 1월 중 공공근로사업·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청년인턴사업 총 3개 분야에 55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 예산을 포함, 올해 편성된 총예산 63억 원 중 45억 원을 상반기에 투입해 총 5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자체 예산 2억 원 중 1억 원을 상반기에 투입해 총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대상자는 현재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에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기준중위소득이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이다.

올해 처음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인턴(청년희망이음일자리)사업은 상반기에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참여대상자는 현재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다. 

사업별 자격요건에 맞는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재직자, 취업예정자, 대학교 재‧휴학생, 공무원 배우자와 자녀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문화‧관광‧체육시설 환경정비, 읍면동 환경정비사업 등에 주로 배치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육아종합센터 운영지원, 푸드마켓 운영지원, 전통시장 통역안내 등 지역자원 활용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청년인턴 참여자는 시정 SNS 홍보지원,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지원, 주민자치 리더 대학 운영지원 등 각종 실태조사와 전산처리업무,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 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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