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2023년 1월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상반기 인사예고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재정집행 등 차질 없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강병삼 시장은 11일 오전,  새해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에 확진, 자가격리 해제 후 갖는 첫 회의로 “얼마 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한 덕분인지 가벼운 목감기 정도의 증상만 있었다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추진에 대하여는 새로운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도 중요하지만, 연속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과거 의미있는 정책들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재추진하도록 주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관덕정 일대(중앙로 사거리~서문 사거리) 차없는 거리 운영’에 관해서는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경과를 면밀히 검토 후 재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일방통행로 지정’과 관련해서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검토해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도 당부했따.

제주 전통의 이사철인 신구간과 설 연휴가 겹치면서 대형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신속처리 사전대책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에 관해 무단방치 및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개인용 이동장치 이용 안전증진 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용주차공간 확충 등 도와 협력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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