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클린하우스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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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생활환경분야에 전년 대비 10.9%(467억원) 증가한 5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17일 민간 주도의 자발적 배출억제 시책 강화와 환경미화, 수집·운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환경미화 일자리 창출 등에 총 518억 원(복권기금 등 국비 125억 원, 지방비 39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적인 금리상승 여파와 만성적인 지역 경기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한다. 

생활 쓰레기 수집처리 분야에선 서귀포시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22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 청소차 운영·교체(4대) 및 차량 유지관리 분야에 22억 원, 가로청소 등 환경미화 관리 강화에 71억 원, 재활용도움센터 설치(8개소) 등 시민 배출 편의 확대 분야에 29억 원을 사용 할 방침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회수 및 매립장의 안정적 관리와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수거·처리를 위해서는 152억 원을 투입한다.

매립장 관리 및 침출수 처리시설 운영 관리 등에 19억 원, 음식물 처리시설 운영 분야에 17억 원, 압축폐기물 및 재활용 선별 잔재물 등의 소각을 위한 소각장 및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에 75억 원을 각각 편성한다. 

폐자원(폐건전지, 폐지류 등)의 회수·처리분야에는 41억 원을, 환경미화 분야 인력 운영 및 일자리 창출에는 244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읍면동 가로등 청소 등 행정운영분야(환경미화원 및 운전원 급여 포함)에 119억 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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