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 지역 통합돌봄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8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자체사업으로 전환,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어르신의 욕구 및 건강상태에 맞는 보편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준공된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의 운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예담(대표 송옥희)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3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시는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거, 돌봄,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공유공간 한누리(대정읍 소재)와 통합돌봄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르신 식사지원사업 △방문목욕지원사업 △AI활용 안심돌봄사업 △어르신안심주택운영사업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사업△방문운동지도사업 등이 있다.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식사와 목욕서비스 지원기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부과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