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제7대 운영이사장에 제주서광교회 현성길 목사가, 부이사장에는 안덕교회 손범수 목사가 취임했다. 

19일 제주CBS는 제주서광교회에서 제주CBS 운영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기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공로패‧취임패 증정, 축사 등으로 꾸려졌다.  

현성길 신임 운영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섬기는 이사장이 되려고 한다. 첫째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둘째로는 운영이사들을 섬기려 한다. 마지막으로 제주CBS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오공익 전 부이사장과 함께 제주CBS 5대, 6대 이사회를 이끈 남수은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신임 이사장은 제주 복음화를 위해 애써온 유능하고 능력 있는 목사님”이라며 “앞으로 제주CBS가 더욱 더 활기차게 발전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서광교회 담임목사인 현성길 신임 이사장은 경북 영천군 대창면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43기), 영국 세인트 존스 칼리지 MAMM과정을 졸업했다. 경북 영천군 효동교회‧대구 대현교회 시무 및 전도사, 대구서교회 부목사와 진주 주님의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지난 2006년 1월부터 제주서광교회 담임목사로 목회를 이끌고 있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제주노회장과 제주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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