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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투데이 DB

설 연휴 예고된 대설 등 기상 악화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20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설 연휴 기간(1.23~25) 중 대설·강풍 특보 예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강풍 대처 초기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에는 22일 일요일 낮부터 내리는 눈이 지속되면서 23일 월요일 오후부터 밤 사이 대설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23일 밤부터 24일 화요일 새벽 사이 중산간과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대설 예비특보 발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 통합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건설과에서는 별도 제설상황실 운영을 통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풍에 따라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등 결박 및 공사 현장 울타리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율방재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설 대책 추진과 특보 발령 시 통합 상황관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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