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자료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6일 청소년 부모(만 24세 이하) 가구의 자녀에 대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 부모 자신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를 연중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 부모들이 임신·출산·양육을 경험하면서 자녀양육, 학업부담, 취업준비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을 통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 부모 가구 자녀 1명당 아동 양육비 월 2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월평균 소득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2인가구 207만3693원)인 가구면 지원받을 수 있다.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는 청소년 부모 가족의 가구원(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일 이전 기간에 대해서는 소급 지급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 064-760-2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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