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제주지역 경제의 주요정책 추진 성과와 방향을 집대성한 ‘2022 제주경제백서’를 6일 부터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격년 출간하는 이번 백서는 크게 1편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제주경제여건, 2편 제주경제여건 및 동향, 3편 분야별 산업경제정책 추진성과로 구분했다. 

수록된 주요 내용은 제1편에선 세계 및 국내경제의 흐름을 분석한 국내외 경제동향과 국내금융 동향, 제2편에선 제주경제여건, 실물경제동향, 지역금융동향, 지역부동산 동향, 지방재정 부문의 현황을 기술했다. 

제3편 분야별 산업경제정책 추진성과에서는 고용동향 및 일자리창출, 농수축산업, 제조업, 관광산업, 건설업 및 교통, 유통 및 물류, 투자유치 및 기업이전, 과학기술 진흥 등 각 산업별로 추진성과를 분석하여 전문가의 정책제언을 담았다.

이밖에 부록편에서는 주요경제일지와 경제통계를 일목요연하게 수록하는 등 도내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문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위드 코로나 정책시행으로 지역 경제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예상치 못한 대외여건 악화로 인해 힘든 상황이 여전했던 한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제주경제는 대외악재로 인해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심리 위축 및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위기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아세안 국가와 경제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 건의, 경제조사, 수출지원, 고용 및 근로환경 지원 사업 등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제백서가 우리 제주지역 경제상황과 추진방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지역경제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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