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2023년 1월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는 '제주형 15분 도시'와 제주시 사업들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강병삼 시장은 15일 간부회의를 열고 도시재생사업, 농촌협약․어촌뉴딜 사업 등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15분 도시가 연계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 수립 용역 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하는 등 도와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대규모 지진을 언급하며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성능보강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사업 홍보 등 지진에 대한 대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대책본부 운영 ▲산불감시·진화 인력 교육 등 산불방지에 대한 철저한 종합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새별오름 일대 ▲방화선 확보 ▲잔불 관리 등 특별 관리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올해 시정 화두인 ‘민생경제 회복’과 직결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에 신설된 '민선8기 일자리 TF' 와 적극 협업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읍·면·동 연두방문에 따른 속도감 있는 건의사항 처리와 도의회 임시회 업무보고에도 철저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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