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제주오일장에서 이호해수욕장 구간 일주서로 도로를 확장한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제주오일시장교차로에서 이호해수욕장교차로 (대로1-1-1)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화 한다.
해당 구간은 제주오일시장과 이호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길이 약 2.3㎞ 연장, 폭 35m 확장)로 총 사업비 253억 원(보상비 110억, 공사비 143억)이 투입된다.
현재 보상필지 전체 150필지(A=4만4338㎡)에 대한 보상이 완료(보상률 70%)됐으며, 금년 3월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 상 사업 장기화가 우려된다"면서도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2026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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