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행 작가의 '행'을 맡고 있는 그의 반려견 '행운'. (사진=요행)
요행 작가의 '행'을 맡고 있는 그의 반려견 '행운'. (사진=요행)

 

안녕하세요! 요행입니다. 

지난해 5월 <책방의 탄생>이 첫인사를 드렸는데요. 와우! 어느덧 10개월이 흘렀습니다. 봄이 절정일 때 출발해 여름, 가을과 겨울까지 얼추 4계절을 함께했네요. 

늘 잊지 않고 제 칼럼을 찾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격려와 응원의 댓글도 하나도 빠짐없이 읽고 있어요. (사실 아주 여러번 읽고 또 읽었답니다. 댓글이 참 큰 힘이 돼요.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돌이켜보니 제가 여름, 겨울방학도 없이 달려왔더라고요. 그래서 봄방학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3월 한 달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벚꽃이 흩날리는 4월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공지하는 김에 'TMI' 좀 풀면요. 제 필명 ‘요행’은 제 이름과 반려견 ‘행운’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답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또 마음이 가는 책방을 통해서 뜻밖의 행운을 발견하시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꽃샘추위로 날씨 변덕이 심한 3월, 건강하게 잘 나시고 저희는 봄꽃 만발하는 4월에 만나요. 다시 인사드릴 <책방의 탄생>도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요행

제주의 시골에서도 책방을 볼 수 있는 요즘입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책방은 책방지기의 성향에 따라 여러 장르의 책들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책방에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세상으로 초대받곤 합니다. 책방지기의 사심이 가득한 책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책방지기의 삶을 바꾼 책 한 권과 책방의 탄생기를 들으면서 우리도 인생 설계의 방향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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