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체렌 도르이 잠발수렌 의장과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면담 자리를 가졌다.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의장‘체렌 도르이 잠발수렌’)8명은 제주도의회 초청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다. 

김경학 의장과 잠발수렌 의장의 면담은 10일 이뤄졌다. 

이날 잠발수렌 의장은 “올해는 투브아이막이 생긴지 100주년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지역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농산물이 몽골에서 유명해지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번 몽골 투브아이막의회의 제주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 의정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몽골에 알리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관계자들은 10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하여 시설 등을 견학했다. 

한편, 제주도의회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는 2017년도 의정교류 협약을 체결해 관광, 문화 등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방문을 통해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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