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7일 오전 7시 제주시내 난타호텔에서 ‘제55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7일 오전 7시 제주시내 난타호텔에서 ‘제55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탄소없는 섬 제주 2030’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에너지 대전환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으로 오는 17일 오전 7시 제주시내 난타호텔에서 ‘제55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과 김희집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가 ‘제주 탄소중립 2050 현재와 우리의 도전’과 ‘제주 에너지 전환을 통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호민 사장은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 실태와 제주에서 발생하는 기후위기 현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프로젝트 추진의 성과를 짚어본다. 출력제한과 기술적 한계, 주민수용성 문제 등을 극복할 대안으로 수소와 지능형 전력망이 연계된 그린에너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스마트 빌리지 구상을 제시한다.

김희집 교수는 한국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전반적 위기 상황에서 마련되고 있는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소개한다.

김 교수는 발제를 통해 본격적 에너지 전환으로 큰 변화에 직면한 한국 전력시장의 현실을 짚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제주에서 시작될 전력신사업의 기회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전망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주Smart e-Valley포럼은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매달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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