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현장 먼지가 그대로 쌓여 있다. (제주투데이 DB)
공사장 현장 먼지가 그대로 쌓여 있다. (제주투데이 DB)

서귀포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6일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4월 한 달여 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우선, 토사석채취업·레미콘제조업 등 비산먼지 발생 고정사업장 52개소에 대한 방진시설 및 세륜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토목·건축 등 대형공사장 29개소에 대해서는 드론장비를 활용해 항공에서 사전 관찰 후에 먼지 발생 의심 구간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 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 차원에서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 14일 기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9개소를 점검했다. 이중 위반사업장 8개소를 적발했으며 행정처분 8건, 과태료 1건(60만원), 고발 6건 총 15건 행정조치 했다. 

한편  작년에는 275개소를 점검해 위반 사업장 11개소를 적발해 22건의 행정조치(행정처분 11건, 과태료 5건, 고발 6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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