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농로 (제주투데이 DB)
2019년 전농로 (제주투데이 DB)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이뤄진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오는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한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벚꽃거리 전역을 공연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첫째날 축제개막 행사인 길트기로 관내 풍물팀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농로 벚꽃길을 걷는다.

주민센터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숨비민속 무용단이 제16회 전농로왕벚꽃 축제 문을 연다. 비보이, 글로리치어리더링 공연도 이날 볼 수 있다. 

둘째날에는 중앙초등학생들의 우리의 끼 공연과 왕벚꽃노래자랑 예선전, 비보이공연, 점핑스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셋째날에는 연꽃무용단 공연과, 한국파워점핑, 왕벚꽃노래자랑 본선등이 펼쳐진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전농로 벚꽃길거리에서 길거리공연과 함께 프리마켓, 옛날놀이, 먹거리장터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농로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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