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선생 영찬. 김순택 작.
시암선생 영찬. 김순택 작.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이사장 김순택) 회원전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제주 문화 속 선비정신을 찾아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협회 회원 42명이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순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기간 무뎌져 있던 감각들을 새로이 일깨우고 낯설음과 관객이 끊긴 생경함 속에서 준비했다”며 “전시회를 찾는 관객들이 선비정신의 관점으로 관람하고 재해석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회원전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