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일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청년정책 관련 의견 수렴과 시정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기업탐방, 멘토링 등 체험기회가 부족하다고 토로하면서 도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행정에서 직업체험 기회 확대와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청년자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통학 시간대 버스 배차량 증대도 요구했다. 

한편 제주시는 청년자치를 확대하기 위해 오픈채팅방(소통e)을 운영중이다. 이는 청년정책 뿐 아니라 제주시의 모든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창구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청년들의 직업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단기 인턴쉽 등 추진 가능 여부를 도 관련부서와 함께 검토하겠다”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주시에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제주 현안에 대한 제안이나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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