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5일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문화예술학교 “청소년 영화제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영화제작교실”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 문화예술 체험 일환으로 마련했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 제공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예술 특화사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43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한 결과 안덕초, 서귀북초, 토평초, 서귀포초, 중문중, 위미중 6개교(초 4개교, 중 2개교), 131명이 선정됐다.

주요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기소개 영상 만들기, 시나리오 작성, 영상기획, 촬영 및 편집 실습, 최종 시사회 등이다. 기초이론부터 작품완성까지 이뤄지며 학교별 10 ~ 12차시(1차시 2시간) 수업으로 구성했다. 전문강사와 함께 10명이내 소그룹 팀별로 운영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예체능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 방과후 서귀포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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