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대학생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우선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335명을 모집힌다. 

제주시 모집인원은 230명으로, 7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면 가능하다. 

서귀포시 모집인원은 105명으로, 5일 기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단 2023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양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 후 나머지 인원은 21일 일반신청자 가운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4주간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서홍동은 주민센터 직원 및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관내 일대에서 태풍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서홍동은 주민센터 직원 및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관내 일대에서 태풍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취업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채용도 이뤄진다. 

제주시 모집인원은 총 1174명으로 8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고된 필요 서류를 지참해 해당 부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8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추가경정예산안 확보에 따라 1·2차 투트랙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차 사업 모집 인원은 279명으로, 대상은 5일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이다.  

1차 사업 내용에 참여하고 싶다면 12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고된 필요 서류를 지참해 해당 부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9일부터 추가로 진행되는 2차 사업 모집 인원은 351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1차와 동일하다. 

주로 ▲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에 배치된다.

세부사업별 개별 모집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채용이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근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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